'전문적으로 풀자'는 김신일의 입장에 JYP가 "전문적으로 풀어드리겠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JYP는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신일이 한 똑같은 방법으로 며칠동안 자료를 찾아봤다"며 "커크 프랭클린의 '호산나(Hosanna)', 마일리 사이러스의 '버터플라이 플라이 어웨이(Butterfly fly away)', 제이 모스의 '갓 해픈스(God Happens)', 애쉬의 '내 남자에게', 아이유의 '섬데이' 등 다섯 곡이나 똑같은 곡이 나왔다. 이 정도면 아마도 유사한 더 많은 곡들이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렇다면 김신일을 포함해서 뒤의 4곡의 작곡가들은 커크 플랭클린의 곡을 표절한 것이냐"고 반문한 JYP는 "팝에서 흔히 쓰이는 코드 진행임에도 본인의 곡이 화성이 복잡한 재즈 코드라고 주장했다"며 화성에 대한 비교 자료 역시 제시했다.
JYP는 "김신일이 주장한 방법으로 계산해 보면 김신일의 곡과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는 곡의 중심이 되는 후렴구 여덟마디의 화성이 80% 이상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JYP는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있다면 더 보충 설명해드리겠다"며 "다음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신일이 박진영에게 "감정적으로 대처 말고 이성과 논리로 답변하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데 이어 JYP 역시 악보 등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반박하고 나서며 두 사람의 표절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절공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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