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물오른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김수현은 극중 촌스러운 시골소년에서 끼와 재능을 지닌 천재로 변신하는 삼동 역을 맡고 있다.
1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에서는 그간 진국(옥택연 분), 제이슨(장우영 분) 등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져있던 삼동이 비상을 시작했다.
이날 삼동(김수현 분)은 입시반 혜미(수지 분)와 필숙(아이유 분), 예술반 제이슨(우영 분)과 한 조를 이뤄 댄스경연대회에 나갔다.
경연대회는 예술반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 천재 춤꾼 제이슨의 불성실한 태도에 화가난 강오혁 선생(엄기준 분)은 제이슨 대신 송삼동을 솔로로 내세우기로 결단을 내렸다.
삼동은 이날 무대에서 촌뜨기라도 놀리던 사람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실력을 선보이며 그간의 설움을 씻어냈다. 김수현은 이날 무대를 위해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했다는 후문.
김수현은 또 전날인 지난달 31일 방송분에서는 명품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드림하이' 8회에서 진국(옥택연 분)은 쇼케이스에서 연예 관계자의 눈에 들어 그룹 'K'의 일원이 돼 강오혁 선생의 집을 떠나게 됐다. 이로인해 혜미는 진국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혜미를 짝사랑하던 삼동은 진국을 그리워하는 혜미의 모습에 화가나면서도 애처로운 그녀의 모습에 뜨거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뭉클하게 만들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역시 감정연기는 김수현이 최고", "삼동이 우는데 나도 모르게 따라 울게 됐다", "내가 가슴이 아파서 혼났다", "이제 혜미랑 잘되게 해주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림하이'를 통해 명품 아역 연기자에서 당당하게 주연급 명품 연기자로 발돋움한 김수현.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김수현의 '드림'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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