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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국가대표 은퇴에 외신들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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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의 '중심'이었던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자 세계 각국의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박지성은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2011 아시안컵 출전을 통해 이룬 A매치 100경기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프랑스의 'AFP'는 "3차례 월드컵에 참가하고 A매치 100경기를 뛴 박지성이 한국 대표팀 젊은 유망주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믿고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박지성이 길을 터주는 역할을 자청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의 '캐네디언 프레스(canadianpress)'는 "박지성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지성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2002년 한일월드컵이라고 밝혔다"며 박지성의 은퇴에 관심을 보였다.

인도의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캡틴 박지성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박지성은 2009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라며 박지성의 은퇴 소식과 챔피언스리그 활약 경험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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