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강력반 형사로 변신하는 송일국이 촬영장에서 '빡세'라는 이색 별명을 얻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이수현, 연출 권계홍)에서 강력반 형사 박세혁역을 맡은 송일국이 '빡세'로 불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세혁의 성격은 굉장히 솔직해서 때로는 욱하는 면도 있고 거칠게 행동하는 부분도 있다"며 "동료 형사들이 세혁을 빡세라고 부르는 부분이 굉장히 재미있게 다가왔는데 그렇게 별명을 지어 불러주는 건 세혁과 동료들의 정이 이어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친근감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박세혁 캐릭터 연구를 위해 직접 형사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모든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 만큼 열의가 대단하며, 촬영 현장에서도 보다 나은 장면을 위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스태프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120% 이상의 에너지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강력반'의 한 현장 스태프는 "송일국씨는 현재 완벽한 형사 박세혁으로 살아가는 중"이라며 "세혁 특유의 캐릭터를 말투나 작은 행동에까지 신경 써서 만들어 왔더라. 모든 스태프가 깜짝 놀랄 정도였다. 연기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를 챙기는 세심한 배려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력반'에는 송일국 외에 김승우(정일도 역), 성지루(남태식 역), 선우선(진미숙 역), 김준(신동진 역)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최강의 팀을 이룬 가운데 송지효(조민주 역), 장항선(권팀장 역), 박선영(허은영 역)등이 극의 재미를 더하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요 강력사건을 드라마에 맞게 재구성,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력반'은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3월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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