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이 술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는 김장훈은 친한 동생들과 술을 마시다가 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뻔한 해프닝을 털어놨다.
김장훈은 한 번은 아는 동생들과 술을 마시는데 동생들이 괌에 사는 한국인들을 후원하는 좋은 취지의 마라톤 대회를 괌에서 개최한다며 자신에게 마라톤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술기운에 기분이 좋아 "콜"이라고 외치며 흔쾌히 수락했지만 다음날 술이 깨고 나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거 같아 후회하기 시작했다고.
결국 김장훈은 마라톤 참가를 권유한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참가하지 못할 거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지만 동생이 이미 홍보가 나갔다고 말해 어쩔 수 없이 괌까지 가서 마라톤을 했다고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김장훈은 그 당시 마라톤에 참가했던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비까지 맞으며 힘겨워하는 모습에 '해피투게더3' 출연진 모두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이날 김장훈은 윤도현과 한 취중약속 때문에 LA까지 가서 윤도현 밴드의 공연 게스트를 한 사연도 공개했다.
게다가 김장훈은 술자리에서 한 약속 때문에 미국까지 가서 결혼식 축가도 불렀다고도 털어놨다. 방송은 27일 밤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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