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의 월화극 경쟁에서 정장을 차지햇던 '드림하이'가 아시안컵 축구에 무릎을 꿇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 6회는 전국일일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날 동시간대 MBC에서 생중계한 아시안컵 한국과 인도의 경기가 24.0%를 기록, '드림하이'의 정상 등극은 결국 1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드림하이'는 전날 17일 기록한 15.5% 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하며 앞으로 월화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드림하이'에서는 혜미(배수지 분), 삼동(김수현 분), 진국(옥택연 분)의 삼각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혁(엄기준 분)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세 사람은 미묘한 서로의 감성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3.9%를 나타냈고 MBC '역전의 여왕'은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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