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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나홀로 방송에 시청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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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시청률이 2배 가까이 껑충 뛰어 올랐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에 따르면 지난 29일 2회 연속 방송된 '프레지던트'는 전국시청률 9.8%와 10.0%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 4.3%보다 무려 5.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MBC와 SBS에서는 각각 '2010 연예대상'과 '가요대제전' 등 연말 시상식으로 드라마가 결방된 가운데 '프레지던트'만이 홀로 안방극장을 지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치권력의 자리를 둘러싸고 집권여당인 새 물결 미래당의 세 인물 장일준(최수종 분), 김경모(홍학표 분) 그리고 당 대표 고상렬(변희봉 분)의 치열한 경쟁을 그렸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은 17.7%를, SBS '가요대전'은 14.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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