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SK)이 의사로부터 'OK' 사인을 받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재활운동에 매진할 참이다.
김광현은 지난 10월말 한국시리즈 종료 후 안면근육 경련 증상을 보여 아시안게임 태극마크까지 반납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는 무사히 치료를 끝내고 지난달 25일부터 실내에서 간단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본격적인 재활 트레이닝은 28일 SK의 일본 오키나와 재활캠프에 합류해 실시할 예정이다. 당초 본대와 함께 오키나와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추운 날씨 속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28일 출국으로 일정을 미뤘다.
하지만 김광현 본인이나 SK 구단이나 여전히 조심스러운 것은 매한가지. 때문에 김광현은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최종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일정대로 28일 오키나와로 떠나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임하게 된다.
김광현이 이제 본격적으로 2011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올 겨울 오키나와 캠프는 김광현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장소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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