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빠 딸' 이희진-강성, '알고보면 우리 친해요'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의 이희진과 강성이 훈훈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은애령(이희진 분)은 쓰러진 아빠(박인환 분)와 가족을 위해 사랑도 없이 정진구(강성 분)와의 결혼을 결정한 상황. 은애령은 비어있는 아버지의 자리를 보며 눈물로 얼룩진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의 분위기는 드라마와는 정반대다. 촬영만 들어가면 이희진과 강성은 딱딱한 분위기 속에 사랑 없는 커플 연기를 펼치면서도 컷 소리와 함께 밝은 웃음으로 둘도 없는 사이좋은 커플로 돌아간다.

'괜찮아 아빠 딸' 제작발표회에서도 진한 동료애를 과시한 두 사람의 찰떡 궁합에 촬영장 분위기도 훈훈해진다는 후문이다.

SBS 드라마제작센터 관계자는 "가수 출신인 두 사람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더욱 뜨거운 동료애를 느끼는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괜찮아 아빠 딸'은 진한 가족애를 그리는 착한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