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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나집', 김갑수 죽인 범인은 황신혜?...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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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이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시청률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즐거운 나의집'의 지난 9일 방송은 8.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드라마의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즐거운 나의 집'은 경쟁 드라마인 '도망자'의 종영과 더불어 극 전개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자의 정체가 밝혀졌지만 여전히 성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은 베일에 싸여있다.

미술실 실장은 모준하(이호재 분)가 성은필(김갑수 분)을 죽인 사실을 엿듣게 됐다. 그러나 모준하는 이미 죽은 시체를 사고로 위장했을 뿐이다. 여전히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성은필의 아내였던 모윤희(황신혜 분)다. 이들 일당은 상현(신성우 분)에게 살인혐의를 덮어씌우려 하는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진서(김혜수 분)와 강신우(이상윤 분)는 손잡고 윤희를 궁지로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성은필의 머리를 내려친 와인병에서 모윤희의 지문과 성은필의 혈흔이 나온 것. 결국 신우가 윤희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시청자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즐거운 나의 집'에서 '진짜 범인은 누구냐' '결국 윤희가 범인인 것이냐'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사건의 내막이 궁금하다' 등의 의견을 내며 추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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