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과 현빈이 영혼이 뒤바뀐 완벽한 두 얼굴 연기를 펼쳐 안방극장에 웃음을 몰고 왔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은 서로 영혼이 바뀌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잠에서 깬 라임과 주원은 몸이 바뀐 사실을 알고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주원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괴성을 질렀고, 상의를 벗은 오스카(윤상현)와 같이 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라임 역시 거울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몸이 뒤바뀐 두 사람은 연이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갑작스럽게 여성스러워진 주원은 여자처럼 다리를 얌전히 모으고 앉고, 까칠해진 라임이 '쩍벌남'으로 변신, 거친 언어를 서슴없이 내뱉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진 것.
폭소 사건이 이어지던 중에 몸을 다시 바꾸기 위한 라임과 주원의 달달한 벤치키스 장면도 등장,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28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2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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