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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 '난 요미우리맨', FA 신청 않고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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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타선의 중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7)가 FA(자유계약선수) 신청을 하지 않고 팀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11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가사와라는 10일 도쿄에 있는 요미우리 구단사무소에서 기요다케 대표와 면담을 가진 후 "FA라는 말 자체가 내 머리 속에는 없었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뛸 것임을 명확하게 밝혔다.

오가사와라는 올해로 요미우리와 맺은 4년간의 계약이 만료되며, 시즌 중인 지난 8월 17일자로 FA 신청 자격을 획득했다.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도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FA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스스로 요미우리 잔류를 밝힘으로써 이제 재계약 조건을 협의하는 일만 남겨두게 됐다.

이날 구단 대표와의 첫 만남에서는 재계약과 관련한 본격적인 교섭은 없었으며 팀 잔류를 확인하는 정도의 얘기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사와라는 니혼햄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지난 2006년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한 뒤 요미우리와 4년 계약을 하고 이적했다. 올해는 무릎 부상 등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3할8리의 타율과 34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오가사와라가 잔류를 선언함으로써 개인 통산 2천안타와 400홈런 기록 달성도 내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세울 전망이다. 올해까지 1천989안타와 371홈런을 기록한 오가사와라는 2천안타에 11개, 400홈런에 29개를 남겨두고 있다.

오가사와라는 "올해는 아쉬움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몸 관리를 잘 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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