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나영, 드라마속 '폭풍간지' 여성팬 시선집중

'도망자 플랜비'를 통해 6년만에 드라마 복귀한 배우 이나영이 9등신의 '폭풍간지'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극본 천성일, 연출 곽경환)에서 몸을 던진 액션연기와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나명이 일명 '진이 룩'(극중 이름)으로 20~30대 여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망자'에서 이나영이 드레시한 원피스부터 도시적인 시크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으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진이 룩'은 매회 방영이 끝날 때마다 의상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나영씨 나올 때마다 화면이 환해지는 것 같다", "도망자에서 나영 여신 포스 제대로"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또 포털 사이트 검색 창에는 '이나영 패션', '이나영 원피스', '이나영 가방' 등의 검색어가 자동 등록된 상태이다.

극의 초반 화려한 해외로케에 걸맞게 드레시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럭셔리함을 강조했던 '진이 룩'은 한국 촬영 분으로 넘어 오면서 한층 시크하고 활동적인 트렌치 코트, 가죽 재킷, 부츠 등을 매치하며 트렌디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로 변신했다.

특히 미스지 컬렉션의 화이트 시폰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던 장면은 일명 '여신 짤'(움직이는 이미지)로 불리며 '이나영의 압도적 9등신' 증거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