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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 전태수, 악역 벗고 색다른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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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하인수를 연기, 화제가 되고 있는 전태수가 기존과는 다른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전태수는 엘르 11월호와 새롭게 리뉴얼된 엘르 엣진(www.atzine.com)에 공개되는 화보에서 그간 한복속에 감춰진 탄탄한 몸매와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촬영 콘셉트는 '성균관 스캔들'의 악역 하인수의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어깨에 힘을 약간 뺀 좀 더 느슨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이제 막 주목 받는 배우로 자리잡은 전태수는 화보촬영 현장에서 모처럼 사극 의상을 벗고 극중에서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 연기로 4년차 배우의 내공을 한껏 발산했다.

전태수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기까지의 과정이 빠른 배우가 있는 반면 느릿느릿하게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며 "난 언젠가 내게 맞는 옷이 눈앞에 떨어졌을 때 그것을 입어야 한다는 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스' 하인수처럼 여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냐는 장난기 어린 질문에 "내가 먼저 다가가는 편은 아니다"며 "연애 모드에서는 착한 남자에 가깝다"고 답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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