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슈스케' LA 심사위원 박정현과 '입맞춤'

'슈퍼스타K 2'의 허각과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이 신승훈, 박정현 등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오는 30일과 31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에 출연한다.

존박은 박정현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학업을 위해 1년여 동안 잠시 무대를 떠났던 박정현이 가수로서의 컴백을 알리는 무대에서 두 사람이 특별한 만남을 갖는 것. 이 공연에서 박정현은 존박과 함께 달콤한 발라드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임재범, 김건모, 휘성, 박효신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음반 및 방송 등에서 듀엣을 해 온 박정현이지만 이번 무대는 본인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던 '슈퍼스타K 2' LA 예선에서 존박을 직접 뽑은 인연이 있어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과 존박이 함께 부를 곡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와 콜비 카레이(Colbie Caillat)가 함께 부른 '럭키(Lucky)'로, 박정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존박의 매력적인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강승윤은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슈퍼스타K 2' 마지막 무대에서 심사위원인 윤종신의 곡 '본능적으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던 강승윤이 드디어 윤종신과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서 노래하게 되는 것.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 Top4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승훈과의 특별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은 박정현과 신승훈, 윤종신 외에 뮤지컬 스타 홍광호가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치며, 국민 오케스트라 밀레니엄 심포니가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