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 '1박2일'에 새로운 멤버 투입이 가시화 되면서 KBS '해피선데이'를 책임지고 있는 이동희 PD가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희 PD는 26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새 멤버 투입에 대해서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최근 제작 일선에서 뛰는 스태프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1박2일'의 나영석 PD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멤버 충원이 곧 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는 신선한 인물로 내년초 1명 혹은 2명 정도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PD는 "새로운 멤버에 대한 생각은 막연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사화된 부분은 없다"며 "누군가 멤버를 염두해두고 고민하는 단계조차도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이 PD는 또 "지금 현재로서는 5인 체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5명의 멤버들이 더욱 단단해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때문에 새 멤버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천천히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새로운 멤버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외의 인물 투입에 대해서는 "물망에 오르는 인물 조차 없는 상태다. 의외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왜냐하면 새로운 멤버에 대해 대타 느낌을 지울 수 없을테니 자체 발광할 수 있는 인물로 찾아보자는 생각이다. 연예인이든 비 연예인이든 '1박2일' 콘셉트와 5인의 멤버들과 잘 맞는 인물로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시기 역시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 '1박2일'과 잘 맞는 인물이 나타난다면 연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년까지 넘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2일'은 최근 김C와 MC몽의 잇단 하차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듯 했했지만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몸을 던지는 열의로 현재 5인체제를 굳히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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