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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돔은 요미우리의 무덤?...10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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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나고야돔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 첫판을 내줬다.

요미우리는 2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1차전에서 상대 선발 첸웨이인 등 주니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0-5 완패를 당했다. 정규시즌 3위로 CS에 올라 한신과 퍼스트 스테이지를 치른 끝에 2연승으로 기세 좋게 파이널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 요미우리지만 리그 1위팀 주니치의 벽은 역시 높았다.

1위팀 주니치에 1승의 혜택이 있어 첫판 패배와 동시에 시리즈 전적 2패로 내몰린 요미우리는 이제 남은 5경기에서 4승을 올려야 일본시리즈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힘겨운 처지에 내몰렸다.

이날 1차전에서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선발 제외된 가운데 교체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주니치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가운데 시리즈 최종 결과를 떠나 요미우리가 도대체 나고야돔 연패 징크스를 언제나 깰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요미우리에게는 나고야돔이 페넌트레이스 때도 무덤과 같았기 때문이다.

올 정규시즌 요미우리는 나고야돔 원정경기에서 2승 10패로 주니치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더구나 7월 9일부터 양팀간 시즌 최종전까지 9연패나 당했다.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 패배까지 합치면 무려 10연패에 빠진 것이다.

주니치와 파이널 스테이지를 앞두고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은 이런 '나고야돔 징크스'를 애써 외면했다. "단기전과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상관 없다"는 말까지 해가며 주니치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첫판 결과는 요미우리의 완패. 나고야돔 연패 수만 늘어났다.

남은 경기도 모두 나고야돔에서 펼쳐야 하는 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 진출은 차치하고 연패라도 끊을 수 있을지가 우선적인 관심사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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