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홍희정의 Kiss&Cry Zone] 대륙간컵 출격 야구대표팀, 33년만에 우승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는 제17회 대륙간컵야구대회가 열린다. 1973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다가 2000년대 이후부터는 개최 간격이 4년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1977년 제3회 니카라과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김응용 감독(한일은행)이 사령탑을 맡고 이선희, 김시진, 최동원 등 탄탄한 마운드와 김정수 김봉연 윤동균 김재박 등 막강타선을 앞세워 미국을 꺾고 감격의 우승을 안았다.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던 스무명의 대표선수들은 이후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서 스타로 발돋움, 한 시대를 풍미했고 현재는 대부분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02년 제15회 대회에서는 한국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개최국 쿠바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이범호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 1-2로 분패했다.

4년 뒤 타이완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8개 참가국 중 7위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24명의 엔트리 가운데 13명을 대학선수로 꾸려 나선 것이 화근이었다.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로 무장한 대만과 일본에게 덜미를 잡혔으며 전력의 급성장세를 타기 시작한 호주와 네덜란드에게도 잇달아 발목을 잡히는 등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엔 개최국 대만을 비롯해 아마야구 세계랭킹 1위 쿠바, 일본, 이탈리아, 니카라과 등 총 10개국이 참가한다. 두 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순위결정전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쿠바, 대만, 체코, 홍콩과 A조에 포함돼 있으며 23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개막전으로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특히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대만이 이번 대회에 아시안게임 엔트리를 고스란히 참가시킬 것이라고 전해져 한국으로선 전력 탐색의 더없이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대륙간컵 대회에서 한국은 3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김정택(상무) 감독은 최고의 전력으로 대회에 나서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며 프로팀의 협조와 양해를 구해 포스트 시즌 결과를 지켜보며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는 등 선수 선발에 만전을 기했다. 24명의 대표 엔트리 속에는 임치영(고려대3. 투수)과 김민식(원광대3. 포수) 두 명만이 대학선수일 뿐 나머지는 모두 프로와 상무, 경찰청 소속 선수들로 채워졌다.

마운드는 정진용(상무)과 함께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 공동 1위를 차지한 임준혁(상무. 우완)을 비롯해 이적한 이후 1군 무대에서 선발요원으로 가능성을 보인 박현준(LG. 사이드암), 고졸 데뷔 2년차로 올해 신인왕 후보에 오른 고원준(넥센. 우완), 소속팀 국내 투수로는 최다승(7승)을 올린 김성현(넥센. 우완), 올 시즌 강타선 상무를 상대로 완봉승을 따낸 바 있는 우규민(경찰청. 사이드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야수진도 화려하다.

퓨처스리그 남부와 북부리그를 합쳐 타율(0.382)과 홈런(24개) 2관왕을 차지한 최주환(상무. 내야수), 타점 101개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김재환(상무. 포수), 두산의 차세대 거포 이두환(두산. 내야수), 신인왕 후보에 오른 오지환(LG. 내야수), 포스트시즌 맹활약을 펼친 바 있는 정수빈(두산. 외야수) 등 대부분 청소년 대표를 거친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

지난 14일 소집되어 합숙훈련 중인 대표팀은 20일엔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가진 뒤 21일 대회 장소인 대만 타이중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제17회 대륙간컵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감독 : 김정택 감독(상무)

▲코치 : 천보성(한양대 감독) 김종기(계명대 감독) 문희수(동강대 감독)

▲투수 : 조태수(KIA .우완) 박희수(SK. 좌완) 임준혁(상무. 우완) 우규민(경찰청. 우완) 원용묵(두산. 좌완) 진해수(상무. 좌완) 박현준(LG. 우완) 김강률(상무. 우완) 임치영(고려대3. 우완) 김성현(넥센. 우완) 고원준(넥센. 우완)

▲포수: 이지영(상무. 우투우타) 김재환(상무. 우투좌타) 김민식(원광대3. 우투좌타) 최재훈(경찰청. 우투좌타)

▲내야수 : 이원석(두산. 우투우타) 최주환(상무. 우투좌타) 이두환(두산. 우투우타) 오지환(LG. 우투좌타) 허경민(경찰청. 우투우타)

▲외야수 : 유한준(넥센. 우투우타) 민병헌(두산. 우투우타) 우동균(경찰청. 우투좌타) 정수빈(두산. 좌투좌타)

조이뉴스24 /홍희정 객원기자 ayo3star@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희정의 Kiss&Cry Zone] 대륙간컵 출격 야구대표팀, 33년만에 우승 도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