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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마운드 '변수' 등장, 삼성 오승환과 SK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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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이 확정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끝에 박석민의 끝내기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있는 SK 와이번스와 15일부터 4선승제의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나선 엔트리 가운데 투수 크루세타, 포수 채상병을 제외하고 투수 오승환과 구자운을 새로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선동열 감독은 이번에도 윤성환은 고심 끝에 명단에서 제외했다.

특히, 오승환의 엔트리 추가가 삼성 불펜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팀 투수진 대부분이 3경기 내외에 등판하면서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다.

불펜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들어온 오승환이 최고 마무리투수로 군림하던 과거만큼의 구위는 아니겠지만, 지쳐 있는 마운드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면 삼성에게는 더 바랄 나위 없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이 있었던 오승환이 재활을 통해 얼마나 구위를 회복했는지가 최대 관심사다.

SK는 시즌 후반기 2군에 내려가 모습을 보이지 않던 외국인 투수 글로버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집어넣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한국시리즈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던 글로버였다. 사령탑 김성근 감독도 끝까지 고심한 끝에 내린 글로버의 엔트리 포함이 SK 마운드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 지도 주목된다.

한편, SK에서는 좌완 고효준이 왼팔꿈치와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 탈락했으며, 강속구 투수 엄정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에 강세를 보인 외야수 안치용도 한국시리즈 무대에 나선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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