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전국 투어 돌입...소극장 성공 신화 잇는다

가수 이적이 전국투어 공연에 돌입한다.

이적은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이적 2010 투어 - 그대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서울 공연의 막을 올린다.

지난 2007년 6월 대학로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로 총 14회 전석 매진과 앙코르 공연 12회까지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한 이적은 소극장 공연 사상 1만 3천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40개월만에 자신의 4집 음반을 발표한 이적은 전국 투어 공연 '이적 2010 투어 -그대랑'을 13일 오후 2시 티켓 오픈했으며, 이와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뮤지션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이적은 이미 공연 준비로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며 "4집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금껏 보아왔던 이적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달 4집 앨범 '사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대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적은 지난 앨범보다 한층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적 2010 투어 -그대랑' 은 오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창원, 안양 등지에서 전국투어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