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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정치권에서 전화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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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정준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정치권에서 실제 제의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준호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역전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준호는 현재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와 '역전의 여왕'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을 함께 공략하게 된다.

정준호는 "MBC에서 너무 출연료를 많이 받아 가는 것은 아닌가, 민폐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오즐'은 내가 10대, 20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없고 그럴 기회가 없어서 나름대로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라 가까이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싶어 좋은 취지로 참여했다. 스케줄 많겠지만 드라마와 예능 다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오즐'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악수를 하고, 모든 면에서 진지한 무게감을 보여 '정치인' 캐릭터를 더욱 굳혔다.

정준호는 "정치인 캐릭터는 예능에서 굳어진 캐릭터다. 그런 모습이 프로그램에 비춰지니 여야에서는 '구체화 되는가보다'라고 생각하더라. 정치적 행보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캐릭터도 일부러 저렇게 잡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부터 '2012년도에는 어떤 식으로든 나오겠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실제로 정치권에서 전화도 많이 왔다. 그런 캐릭터를 잡으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살아온 라이프 스타일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니 그렇게 비춰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역전의 여왕'에서 없는 집에서 귀하게 자란 캐릭터로 출중한 외모의 소유자 봉준수 역을 맡았다. 여자친구 백여진(채정안 분)에게 실연을 당하고 황태희(김남주 분)와 결혼을 하지만 능력이 없어 진급하지 못하는 평사원을 전전한다.

정준호는 "배우는 변신도 해야 하지만 욕심 나는 작품의 대본을 받고 프러포즈가 오면 욕심을 좀 더 내는 것 같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는 또 다른 허풍쟁이에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샐러리맨 역할을 보여주면 연기 변신에 대한 우려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역전의 여왕'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이다.

김남주와 채정안, 정준호, 박시후 등이 출연하는 '역전의 여왕'은 '동이' 후속으로 오는 1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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