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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소속사 "'횡령증거 포착' 기사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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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횡령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비가 모 언론매체에서 제시한 증거 자료와 증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비(본명 정지훈) 측은 7일 한 스포츠신문에서 보도한 '횡령 증거 포착'이라는 기사에 대해 강경하게 반박했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이사는 "터무니없는 자료를 증거라고 제시하면서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조 대표는 "기사에서 '관련자료'라고 제시한 거래처원장은 '단기차입금' 계정에 관한 것으로 회사가 외부에서 자금을 차입한 내역을 기재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두고 '횡령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이러한 사실을 고의로 무시하고 '횡령의 증거'라면서 공식적인 보도에 인용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또 "아직 수사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정지훈 등이 횡령했다는 점을 기정사실화하는 태도는 심각한 명예훼손 및 인격살인으로 정지훈 측은 해당 매체 및 기사를 작성한 기자, 투자자 이모 씨 등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근시일 내에 공식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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