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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서지석, 배두나에 기습키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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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 배두나와 서지석의 키스신에 힘입어 시청률 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글로리아'는 9.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9.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0%대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석(서지석 분)이 진진(배두나 분)의 걱정 어린 눈물에 감정이 폭발하며 기습 키스를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석 진진 커플은 서로 끌리는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초보 연애 커플의 풋풋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석의 엄마가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회사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게 되고, 실의에 빠진 강석은 힘들 때 마다 찾았던 파이터 클럽을 찾았다.

이를 예상한 진진이 파이터 클럽을 찾아 상처투성이가 된 강석을 보며 안타까워하며 마음이 아프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강석은 그동안 애써 감추던 자신의 감정을 폭발하며 진진에게 입맞춤을 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키스신에 '너무 가슴이 설레는 키스신이었다' '그동안 다소 지지부진한 러브라인이 아쉬웠는데 앞으로 폭풍 전개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반색하며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따뜻하고 착한 드라마'라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수 부진을 겪었던 '글로리아'가 본격 러브라인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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