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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첫방 12.8%로 산뜻하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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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 기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김수로'의 첫 방송 시청률 9.6%와 평균시청률 10.5%를 넘어서는 수치다.

'욕망의 불꽃'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일 첫 방송에서는 유승호, 서우, 신은경 등 주연배우들의 변신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승호는 강한 카리스마와 함께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성인배우로의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다. 서우는 전작 '신데렐라 언니'와는 다른 묘한 매력으로 색다른 악녀로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특히 신은경의 변신이 눈에 띈다. 유승호와의 갈등 신에서는 어머니로서의 슬픔과 분노를, 과거에서는 그녀의 삶이 왜곡돼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또한 아역 배우들의 호연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2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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