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문세가 쟁쟁한 후배 뮤지션들을 제치고 공연 예매 순위 1위를 석권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오는 12월 11일 열리는 '2010 이문세 The Best' 콘서트는 지난 24일부터 예매 일간 순위 1위에 올랐다.
후배 뮤지션인 성시경과 박효신, 정엽 등 인기 공연은 물론 '렛츠락 페스티발' '그랜드 민트 페스티발'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등의 대형 공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한 가요 관계자는 "12월 공연임에도 공연일이 가까운 타 공연들에 비해 월등한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이문세씨가 공연계의 '블루칩'임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문세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의 이문세 스페셜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뮤지션의 위상을 각인시킨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9-2010 이문세 붉은 노을' 전국 투어 공연을 기획, 제작했던 공연기획사 무붕은 지난 10일 예매시작과 함께 인터파크 공지를 통해 "이문세씨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의 팬들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될 것임" 을 알린바 있다.
무붕 측은 "연말 공연이지만 현재도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이문세 연말 공연의 화두는 무엇보다 음악중심이다. 무대와 음향, 조명이 음악을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음악이 중심되는 명품 공연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계 '머스트 시(must see)' 1위 아이템인 이문세 공연 역사상 최대의 콘서트인 만큼 스펙타클한 무대 장치들과 수많은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2010 이문세 The Best' 콘서트는 오는 12월 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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