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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스크린+안방극장 '쌍글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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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포스' 엄태웅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의 '쌍끌이 히트'에 도전한다.

엄태웅은 추석 극장가에서 전국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중인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에 이어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엄태웅은 최근 개봉한 '시라노'에서 시크한 감성 연기로 "역시 엄태웅이다"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극 중에서 그는 연애 대행업체 '시라노 에이전시'의 대표이자 달콤한 댄디 훈남인 '병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로맨티스 역할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인기의 여세를 몰아 엄태웅은 '닥터챔프'에서는 새로운 느낌의 연기를 선보인다. 엄태웅은 '닥터챔프'에서 미국 존스홉킨스 출신으로 한국의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기 위해 귀국하는 이도욱으로 분한다.

이도욱은 까칠함을 짐짓 가장해 악바리 근성의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인 김연우(김소연 분)에게 호감을 주는가 하면 수영 코치인 희영(차예련 분)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까칠하면서도 달콤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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