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시청률이 급기야 2%대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장난스런 키스' 6회는 전국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3.0%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3.5%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2회 3.7%, 3회 3.5%, 4회 3.4%를 기록하며 내리막을 탔던 '장키'는 결국 2%대로 하락했다.
'장난스런 키스'의 최저 시청률이자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최저 시청률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경쟁드라마인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종영과 맞물렸기 때문. 이날 '제빵왕 김탁구'는 무려 50%대에 달하는 전국시청률 49.3%를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전국시청률 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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