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에서 으르렁 거리기만 하던 마준- 주원, 서인숙-유경 등 네 배우가 다정다감한 촬영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는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극중에서 서로간에 대립각을 세우던 네 사람이 촬영장에서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살벌한 고부지간인 인숙(전인화 분)과 유경(유진 분)은 다정한 미소로 극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유진은 얼마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해보는 악역이라 어러운 점이 있는데 전인화 선생님이 조언도 해주시고, 함께 연습도 하자며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또 극중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탁구(윤시윤 분)와 미순(이영아 분)은 팔봉제빵점 앞에서 동시에 V포즈를 취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마준(주원 분)의 사진도 공개됐다. 주원은 결혼식 촬영을 기다리며 스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극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환하게 웃는 모습이 스틸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와 함께 탁구와 마준은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마저 화보로 만들어버렸다. 무더운 촬영현장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여유가 드라마를 더욱 빛내게 했다.
제빵사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그린 휴먼가족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29회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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