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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루니, 존 테리가 어떻게 했는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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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심 어린 조언을 던졌다.

웨인 루니는 지난해 7월 21살의 제니퍼 톰슨이라는 매춘부를 만나 4개월간 7차례에 걸쳐 외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인 콜린 루니는 아들 카이를 임신한 상태여서 더욱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웨인 루니가 승무원과 외도행각을 벌이려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그의 스캔들 파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에게 이런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불륜 스캔들로 잉글랜드를 들썩이게 한 존 테리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존 테리는 웨인 브릿지의 여자 친구와 불륜을 저질러 비난의 중심에 섰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슷한 상황에서 존 테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나갔는지 루니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루니는 축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첼시의 캡틴 존 테리 역시 지난 시즌 같은 고통을 견뎌냈다. 지난 시즌 존 테리가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루니 역시 축구에 집중하고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은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며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루니는 어떤 위기에서도 헤쳐나갈 힘이 있다. 경기에 집중한다면 팬들의 야유도 들리지 않을 것이고, 야유가 들린다고 해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루니는 지난 스위스전에서 골을 넣었다. 루니가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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