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또 다시 법정에 출두할 위기에 처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9일(한국시간) 성희롱 혐의로 소송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옛 경호원 페르난도 플로레스. 그는 미국 LA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원하지 않는 성적인 행동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속옷도 입지 않은 채 속이 훤히 비치는 흰 드레스를 입고 몸을 보여주며 유혹하거나, 알몸으로 자신을 방으로 불러들이는 등의 성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
플로레스는 "강력히 항의했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좋으면서 왜 그래'라는 말로 나를 농락했다"고 소송장을 통해 주장했다.
또한 소송장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허리띠로 자신의 두 아이를 사정없이 때렸다는 진술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학대' 혐의는 이뿐만 아니다. 생선 알러지가 있는 두 아이에게 억지로 게살을 먹게 한 뒤 토하는 것을 지켜만 본 채 다른 사람들이 의사를 부르려고 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현재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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