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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대중이 그리워한 '휘성표' 음악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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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무리지 않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새 앨범 쇼케이스가 열린 지난 24일 멜론 악스홀에서 만난 휘성은 이번 싱글 음반 '리얼 슬로우 이즈 백(Realslow is back)이 자신에겐 둘도 없는 기회라고 재차 강조했다.

"제가 여러가지 장르에 욕심이 많아서 발라드, 처절한 곡, 달달한 곡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결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휘성은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리고 7년 전 발표한 2집 앨범에 수록된 '위드 미(With Me)'의 작곡가 김도훈을 찾아갔다.

"한 1년 반 정도를 작업실에 찾아가면서 매달렸어요. '형, 우리가 이슈를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부탁했고, 도훈이형이 제게 맞는 최고의 곡이 나올 때 주겠다며 계속 작업한 결과물이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결혼까지 생각했어'입니다."

휘성은 이번 앨범의 목표가 자신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위드 미(With me)'같은 곡을 다시 대중에게 들려주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신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휘성이 자신있는 빠른 템포의 R&B스타일 발라드곡이다.

"비트 있는 음악, '위드 미'같은 노래는 많은 가수들이 시도했지만, 제대로 소화한 건 저뿐이라고 생각해요. 올 가을에 이범수와 박효신 등 발라드 음악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지만, 그런 음악들이 제 경쟁상대는 아니죠."

휘성은 자신의 음악적인 라이벌로 김태우를 꼽았다.

"태우보다 부족한 게 두 가지 있는데, 키랑 자신감이에요. 태우는 자기 목소리가 정말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목소리라고 생각하거든요(웃음)."

그는 자신의 20대를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서른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제는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왔다고 말했다.

"YG에서 이적한 후 낸 음반이 '사랑은 맛있다'였죠, 굉장히 많은 파장이 있었어요. 변해도 너무 변한 것 같다는 말, 많이 들었죠. 대중들이 불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20대에 웬만한 것들은 다 해본 듯 해요. 뭔가 답답하고 막혔을 때 여행을 다녀오잖아요. 20대 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긴 여행에서 돌아온 거예요. 사람들이 반길 수 있는 곳으로 돌아와야죠. 어떻게 하면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요."

그는 자기 자신을 '너무'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너무 솔직하고, 너무 융통성 없는 캐릭터, 그러나 그가 말했듯이 그는 변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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