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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4인방이 온다…'성균관 스캔들'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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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넘어 청춘이 꽃 피는 '성균관'의 문이 열린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청춘 사극'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KBS 2TV 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은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배경으로 청춘남녀 유생들의 푸른 이상과 열정,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월화극 평정에 나선다.

모든 금기를 넘어 청춘을 꽃 피웠던 그 곳 성균관에서 모락모락 피어날 '성균관 스캔들'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조선시대 국립학교 '성균관' 모습 완벽 재현

그간 배경에만 머물렀던 성균관의 속모습이 샅샅히 공개된다. 푸른 청춘들의 눈부신 꿈을 품은 성균관은 제례와 교육을 담당하는 조선 최고의 국립대학교로 건물 앞쪽에는 제사 기능을 하는 대성전이, 뒤편에는 강당인 명륜당이 자리 잡고 있다.

명륜당은 성균관 유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 잘금 4인방 이선준(박유천 분), 김윤희(박민영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를 비롯한 수많은 유생들이 그들의 이상과 열정을 더 넓은 세상에 펼치기 위해 학문을 갈고 닦고 논쟁을 펼치며 투쟁을 벌이는 주 무대가 된다.

이외에 청재(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수만 권의 책이 소장돼 있던 유생들의 도서관 존경각, 명륜당에 이어 과거를 치르는 두 번째 과장(科場)으로 사용된 비천당, 유생들의 생활을 감독하는 성균관 소속 관리들이 근무하던 정록청 등으로 구성된 조선시대 국립학교 성균관의 모습이 완벽하게 재현된다.

◆ 금기의 공간 '성균관'에서 살아남기

성균관은 당대 최고의 국립학교였던 만큼 입학도 어렵지만 그곳에서 생존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성균관에 입학하기 위해 과거 지망생들은 우선 진사시와 생원시로 구분된 소과(작은 과거)라는 첫 번째 시험을 합격해야 하고, 성균관에 들어와 숙식을 하며 출석 점수 원점(圓點)을 300점 이상 취득하여 대과(큰 과거)를 치르게 된다.

조선시대 관리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대과는 3년에 단 한 번 기회가 주어지고 합격생이 33명에 불과했다고 하니 그 치열함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한다.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최고의 인재로만 구성된 200여명의 유생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꽃 튀기는 경쟁을 벌이는 잘금4인방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 어지러운 조선, 새 나라를 꿈꾸는 발칙한 반란

조선 국학 성균관은 유생들이 학문을 정진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조선을 꿈꾸는 모든 이의 희망이 담긴 곳이기도 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잘금 4인방'의 성장로맨스 뿐 아니라 붕당과 파벌정치를 일삼는 수구세력에 당당히 맞서는 청춘들의 열정이 그려진다.

당시 만연했던 붕당과 파벌정치를 개혁하고 신분과 출신에 관계없이 우수한 인재를 등용하고자 했던 정조의 정책과 이에 맞서는 100년 수권 세력 노론의 맞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금기의 공간 성균관의 실체가 낱낱히 파헤쳐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오는 30일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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