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의 여인 백지연이 '승승장구'를 살렸다.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출연한 KBS 2TV '승승장구'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 시청률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기록한 6.8%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백지현은 평소 차갑고 이지적인 모습 외에 평범하고 소박한 여자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지연은 "남에게 잘 속는 편이라서 지인이 지나가는 인사말로 '다음 주에 밥이나 먹자'라고 말해도 인사치레가 아닌 철썩 같이 약속으로 믿고 있을 정도"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또 23세라는 최연소 나이에 '9시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르면서 8년간 뉴스를 진행해 온 이야기와 마지막 방송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방송인으로서의 백지현의 모습을 공개하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서는 최화정, 김신영 그리고 2PM 우영, 소녀시대 태연이 하차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방송에 임했다.
이들을 대신해 김성수, DJ DOC 정재용, 비스트 이기광이 '승승장구'의 새로운 MC로 10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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