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기에 결장했던 김태균(지바롯데)이 체력적인 문제로 링거 주사까지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오전 인터넷판을 통해 김태균이 컨디션 저하로 28일 세이부전에 결장했으며, 이날 구장 인근 다치카와 시내의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진출 첫해에 팀의 4번타자 중책을 맡아 거의 쉼없이 출장을 강행해온 김태균은 지난 주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23, 24일 이틀 동안 진행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김태균의 결장은 결국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체력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세이부전에 나서지 못한 것은 허벅지 부상으로 쉬었던 6월 25일 이후 두번째 결장이었다.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경기에 김태균이 출전할 수 있을 지는 이날 몸 상태를 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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