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방송을 통해 동료 개그맨 양해림에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 코너에 출연한 김경진은 양해림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경진은 이날 '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짝사랑만 5번 경험하고 연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키스는 해봤냐'는 짓궂은 질문에 김경진은 "손은 잡아봤지만 아직 한 번도 못 해봤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종신과 김국진은 이런 김경진을 '순백남'이라고 표현했지만 김흥국은 "순백남은 무슨, 바보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경진은 "그래서 요즘 코미디언실에서 한 명 찾고 있다"고 말했고 김구라가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고 추궁하자 "동료 개그우먼 양해림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경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내가 네 남자친구가 된다면 너는 복 받은 거야"라며 "나는 새거잖아"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진의 고백을 받은 양해림은 MBC 18기 공채개그맨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의 상황극에서 한상진의 뺨을 때리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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