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시청률 1위를 놓고 '제빵왕 김탁구'와 '동이'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유일하게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가 3위를 차지하며 예능 제왕 자리를 지켰다.
26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주(7월19일~25일) 전체 시청률에서 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김탁구'(37.6%)와 MBC 특별기획드라마 '동이'(24.8%)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30%대 진입을 시작으로 빠르게 30%대를 넘어서면서 꿈의 시청률인 40%대를 넘보며 2위 '동이'와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이어 주간 시청률 톱5위권에 유일하게 진입한 KBS2 '해피선데이'가 21.1%를 기록하며 전체 톱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톱 5위권 안에 유일하게 진입한 예능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예능 제왕의 면모를 확인했다.
'해피선데이'의 경우 KBS가 파업을 시작했던 7월4일 하이라이트 방송을 내보내며 13%를 기록, 21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지만 정상 방송이 이뤄지면서 차츰 시청률을 회복했다.
한편 4위와 5위는 SBS 주말극장 '이웃집웬수'(20.8%)와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20.3%)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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