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 시즌 프로농구 통합 우승의 주역 양동근(28, 모비스)이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인상된 4억9천만원에 연봉 재계약했다.
모비스는 29일 양동근과 연봉 4억4천100만원, 인센티브 4천900만원에 2010-2011 시즌 연봉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시즌 받은 3억9천만원(연봉 3억5천만원, 인센티브 4천만원)보다 25.6% 인상된 금액이다.
이밖에 모비스는 SK에서 영입한 노경석과는 8천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고, 신인 류종현, 송창용과도 각각 6천만원(연봉 5천5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 계약기간 5년에 사인을 받았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달 김동우 등 FA 계약선수 3명을 포함해 2010-2011 시즌 12명의 선수와 연봉계약을 모두 마쳤다.
19억원의 전체 셀러리캡 중 13억9천만원을 사용한 모비스는 샐러리캡의 73.2%를 소진했다.
한편, 지난 1월 신인 드레프트에서 2군으로 선발된 김영규와도 2군 선수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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