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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잉글랜드 4-1 대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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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이 '축구종가' 영국을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간)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뮐러가 2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을 과시한 끝에 4-1로 완승을 거뒀다.

16강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독일-잉글랜드전은 수비 싸움에서 갈렸다.

독일이 잉글랜드의 불안한 수비 라인을 허문 끝에 대승의 기쁨을 안았다.

선제골은 독일에서 나왔다. 독일은 전반 20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전방으로 길게 찬 공을 이어받은 클로제가 잉글랜드 수비수 맷 업슨과의 몸 싸움을 이기고 슈팅한 것이 골로 기록돼 1-0으로 앞서나갔다.

클로제는 대회 개인 2호골이자 월드컵 개인 통산 12호골을 기록하면서 '축구황제' 펠레와 동률을 이루며 역대 최다골 4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은 전반 32분 뮐러의 패스를 이어받은 포돌스키가 잉글랜드 골문 왼쪽 사각지대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다시 골을 추가해 2-0 으로 앞서나갔다.

잉글랜드도 반격에 나서 전반 37분 제라드의 크로스를 맷 업이 헤딩골로 연결해 1-2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계속해 잉글랜드는 1분 뒤인 전반 38분 프랭크 램퍼드가 독일 진영에서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바닥에 떨어지면서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으나 골로 인정받지 못하는 오심 판정의 불운을 겪었다.

동점을 만드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분위기에서 명백한 오심으로 인해 잉글랜드는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전열을 정비한 독일은 후반 들어 잉글랜드의 초반 공세를 막아낸 이후 재반격에 나섰다. 잉글랜드 수비진의 배후를 노린 공격을 통해 후반 22분과 25분에 뮐러가 연속골을 성공하면서 4-1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대패한 잉글랜드는 전반 막바지 나온 우루과이 심판진의 노골 오심 판정을 두고두고 한으로 새기게 됐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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