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권상우가 영화 '포화 속으로' 무대인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영화 '포화 속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권상우는 오는 26일, 27일 부산과 충청도에서 열리는 주말 전국 무대인사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포화 속으로' 홍보 관계자는 "최근 사건으로 권상우씨가 무대인사에 오르지 않기로 했다"며 "권상우씨가 이번 주말 이외에 향후 전국 무대 인사에 오를지는 현재로서는 알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전국 무대인사는 차승원을 비롯해, 빅뱅의 최승현(T.O.P), 김승우만이 나설 예정이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차량과 부딪힌 후 현장을 이탈해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홍역을 치루고 있다.
이에 대해 권상우 측은 "새천년 웨딩홀 뒷 골목길을 주행중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주차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현장을 이탈하게 됐고 이후 곧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사고를 인정하고 그 후 조사를 받았다"며 "현재 검찰에 사고내용이 송치됐으며 본인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국전쟁 당시 교복을 입고 전쟁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그린 영화 '포화 속으로'는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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