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상진이 상반된 매력으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한상진은 MBC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모터 마우스'로, KBS 2TV '결혼해주세요'에서는 '건실 싱글대디'로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생애 첫 예능 도전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뜨거운 형제들'에서 한상진은 지적인 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나,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모터마우스', '탤런트 노홍철' 등의 애칭을 얻으며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아바타 소개팅'에서 한상진은 박명수의 아바타가 돼 '제 2의 박명수'로 거듭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명수의 쪼쪼댄스, 통아저씨 춤은 물론 셔츠를 풀면서 노래를 부르고, 인도식 채식주의자며 야채를 손으로 먹는 모습 등 흐트러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반명 KBS 2TV '결혼해주세요'에서는 까칠하지만 건실한 싱글대디 한경훈역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한경훈은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생수배달, 택시운전, 번역 등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착실히 살아가는 인물. 첫 방송부터 한상진은 건실한 싱글대디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쁘게 사는 생글대디 캐릭터를 위해 13번의 태닝을 감행,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상진은 "예능과 드라마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몸은 힘들지만 매일 행복하다"며 "이렇게 주말 저녁에 두 작품으로 뵙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뜨거운 형제들'과 '결혼해주세요'가 서로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서 함께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뜨거운 형제들'과 '결혼해주세요' 두 작품 모두 이제 막 출발한 작품. 한상진이 예능과 드마라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행운의 사나이'로 거듭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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