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새롭게 투입되는 2PM의 닉쿤과 f(X)의 빅토리아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닉쿤과 빅토리아는 이달 말부터 '우결'에 투입된다. 두 사람은 최근 여의도 63빌딩에서 첫만남을 가졌으며 홍대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결' 시청자들과 팬들은 이들이 어떤 커플로 탄생할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결' 제작진은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닉쿤과 빅토리아가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두 사람 모두 긴장하지 않고 대범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첫 촬영 후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보여준 귀엽고 자상한 모습으로 '천사쿤'이라는 별명을 가진 닉쿤과 빅토리아는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닉쿤은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훨씬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빅토리아는 의외로 강한(?) 모습,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을 보여줬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아담커플' 조권과 가인, '용서커플' 정용화와 서현 등 기존의 아이돌 커플에 이어 또다시 아이돌 커플의 탄생에 따른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상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두 사람은 지금까지 아이돌 커플보다 성숙한 느낌이 있다. 닉쿤과 빅토리아 모두 타지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독립심이 강하고 어른스럽다. 아이돌이라는 느낌보다 나이에 비해 철이 일찍 들었고 성인남녀의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어 "새 커플이 투입되면서 '우결'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고, 세 커플을 통해 각각의 다른 진도와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우결'은 닉쿤과 빅토리아가 투입됨에 따라 조권과 가인, 정용화와 서현 등 세 커플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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