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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기고교야구]대회 첫날, 휘문-장충-성남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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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4일 개막해 첫날 휘문- 장충- 성남고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개막전에서는 휘문고가 5-0으로 인천 동산고를 꺾었다.

휘문고는 대통령배 MVP 임찬규(3학년, 우완)를 내세워 시즌 2관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발로 나선 임찬규는 5이닝 동안 18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투수가 되었다. 인천 동산고는 에이스 박병우(3학년, 우완)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7이닝을 던지며 6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는 1회 승부가 갈렸다. 휘문고는 1회 4개의 안타와 상대 실책 및 폭투 등을 묶어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동산고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첫 경기에서 패퇴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휘문고 마운드는 임찬규에 이어 박남진-박성민이 각각 3이닝, 1이닝씩 나눠 던지며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휘문고는 16일 오전 10시 8강 진출을 놓고 황금사자기 우승팀 광주일고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황금사자기 준우승 팀이자 전년도 이 대회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장충고는 전주고를 10-6으로 물리쳤다.

장충고는 올 시즌 전국 대회에서 유독 타선이 침묵하며 매 게임 어렵게 치러냈지만 이날은 전주고를 제물로 삼아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방망이가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마운드는 선발 정다흰(3학년, 좌완)이 0.1 이닝 동안 4실점하는 부진함을 보였지만 이후 최진웅-유재협-윤영삼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총 13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은 6점에 그쳤다. 두번째로 나선 최진웅(3학년)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전주고 주장이자 4번 강태욱(3학년, 중견수)은 1회 투런 아치를 그려내며 대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성남고는 황영덕(3학년, 좌완)의 호투와 장타력을 앞세워 부산공고를 10-0, 5회 콜드게임으로 눌러 이겼다.

성남고는 1회를 제외하고 5회까지 4이닝 연속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점수를 보탰다. 성남고 타자들은 총 11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2루타 이상 장타를 7개나 뽑아내며 막강 타선을 자랑했다. 특히 4회엔 선두타자로 나선 정범수(3학년,유격수)가 솔로홈런포를 기록하며 대회 2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4타수 3안타(홈런1)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대회 이틀째인 15일엔 충암고-동성고, 화순고- 안산공고, 야탑고- 충훈고, 설악고-경북고 등 4경기가 오전 10시부터 차례로 열린다.

조이뉴스24 홍희정 객원기자 ayo3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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