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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연-박하선, '그리스 응원녀'로 떴다...'아르헨 응원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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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그리스전 승리로 응원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 태극전사들이 치열한 경기를 벌이고 있는 그 시간, 경기장 밖에서는 미녀들의 응원 레이스가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되기도 한다. 이른바 '월드컵 미녀'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달궜던 섹시스타 미나,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엘프녀'로 화제를 모았던 한장희에 이어 2010년에도 어김없이 월드컵 미녀 스타가 탄생했다.

'그리스 응원녀' 송시연이 그 주인공. 송시연은 온라인 게임사이트 프리스타일의 응원대장 '네바걸'로 지난 12일 열린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그리스 응원전에 나섰다가 이날 경기를 관람한 네티즌이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부르는 송시연의 사진이 게시판 등을 통해 급속히 퍼졌고 네티즌들은 '그리스 응원녀'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또 MBC '동이'의 단아한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중인 박하선도 월드컵 스타로 급부상했다.

박하선은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 때 코엑스에서 응원했다. 박하선은 이날 이청용의 사인이 들어있는 볼턴 원더러스 FC 이청용 유니폼을 입고 코엑스 응원전에 참여 , 다른 5만여 붉은 악마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

시민들과 "대~한민국!"을 외치던 박하선은 후반 7분 박지성의 슛이 그리스 골네트를 흔들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고, 그를 알아본 팬들의 사인 요구와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월드컵을 즐겼다.

이같은 월드컵 미녀스타들의 탄생에 네티즌들이 들썩이고 있다.

팬들은 '아르헨티나전은 어디서 응원하나? 함께 응원하고 싶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제 첫 경기를 치른 만큼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새로운 미녀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르헨티나 응원녀' '나이지리아 응원녀'를 찾겠다는 네티즌들도 상당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월드컵 마케팅이 아니냐' '이러다 연예인 지망생들이 모조리 거리로 나오겠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미나와 한장희 등이 길거리 응원녀로 화제를 모은 후 연예계에 입성한 것처럼 월드컵을 기회 삼아 스타의 이름을 알리고 띄우기 위한 '스타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는 것.

한 네티즌은 "연예인이 되기 위해, 또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함께 응원전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월드컵 응원전에 나선다면 이번 월드컵이 2배, 3배 더 신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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