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 진출...8월 대규모 쇼케이스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일본 진출의 화려한 첫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리아케 콜로세움은 1만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소녀시대는 일본 첫 쇼케이스부터 1만 관객과 호흡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 일본 현지 언론과 음악 팬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녀시대는 일본의 레코드사인 유니버설 뮤직의 나유타웨이브 레코드(NAYUTAWAVE RECORDS)를 통해 오는 9월 일본 데뷔 싱글을 출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나유타웨이브 레코드는 12개의 레이블을 소유한 합동회사 유니버설 뮤직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레이블로, DREAMS COME TRUE와 GReeen(그린)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 가수로는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소녀시대는 일본 데뷔 싱글 발매에 앞서 오는 8월 11일, 지금까지의 히트곡 뮤직비디오 등이 담긴 첫 DVD도 일본에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올 하반기 9월 일본 데뷔 싱글 발매 및 활동을 하게 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병행하는 형태로 펼쳐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