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2회 앞둔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마지막을 향해 파죽지세로 내달리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인 32.2%보다 무려 6.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갈등 끝에 화해를 하게 된 어영(오지은 분)과 이상(이준혁 분)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힘들어 하는 모습을 그리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고 있다.
또 막장 시어머니인 과자(이효춘 분)가 며느리들을 위하는 장면과 현찰(오대규 분)이 우미(김희정 분)를 향해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하는 등 훈훈한 가족애가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 아래 시청자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던 '수상한 삼형제'는 이달 13일 종영한다.
한편 동시간대 드라마 MBC '민들레가족'은 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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