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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연속 대포 홍성흔, "잠재 능력 일깨워준 감독-코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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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이 홈런포 하나로 승부의 흐름을 되돌려놓으며 역전승의 선봉에 섰다.

홍성흔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7차전에서 팀이 0-4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호투하던 SK 선발 카도쿠라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

롯데는 홍성흔의 이 홈런으로 1-4로 추격을 시작했다. 곧바로 가르시아가 SK 1루수 박정환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강민호가 또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4까지 따라붙었다.

기세를 살린 롯데는 이후 7회초 SK 3루수 최정의 1루 송구 실책과 2루수 정근우의 홈 송구 실책이 연이어 나오는 과정에서 2점을 추가한 끝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해 8월 18일 사직 SK전을 시작으로 해를 넘겨 이어온 상대전적 11연패도 마침내 끊을 수 있었다.

홍성흔의 홈런포로부터 시작된 롯데의 승리라 할 수 있었다.

이날 터뜨린 솔로포로 홍성흔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무시무시한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홍성흔은 지난 25일 사직 두산전서 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26일 두산전에서도 2개의 홈런을 몰아쳤고, 27일 두산전서도 홈런포를 터뜨려 3연전 내내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어 이날 SK전에서 또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

'4경기 연속 홈런'은 홍성흔이 프로 데뷔 후 처음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홍성흔은 지금까지 2경기 연속 홈런은 몇 차례 기록한 바 있었다.

홈런 13개로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 홍성흔은 경기 직후 "로이스터 감독, 김무관 타격 코치가 나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해줘서 너무 고맙다. 그동안 짧게 치는 타자였다면, 야구적으로 매력이 없었을 것이다. 장타력을 일깨워준 감독, 코치께 감사하다"고 코칭스태프의 지도로 장타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홍성흔은 "얼마 전 슬럼프 기간이 있었는데 우천 휴식기간 동안 타격 코치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또 그 때 체력이 보강됐다고 본다. 직구, 변화구를 예상해 노려치는 부분이 좋아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홈런포를 양산하고 있는 비결도 살짝 밝혔다.

조이뉴스24 /문학=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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