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일본전 쾌승, 허정무호 분위기 UP!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라이벌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허정무호의 분위기가 확실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허정무호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항공편을 이용해 독일 뮌헨에 도착해 차량으로 두 시간 반을 더 이동,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노이스티프트에 전지훈련 1차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대표팀은 노흥섭 단장과 김현태 골키퍼 코치가 인솔했다. 이날 새벽 열린 그리스-북한전을 관전하기 위해 먼저 도쿄를 떠난 허정무 감독과 박태하 코치, 나이지리아-사우디아라비아전을 살피기 위해 선수단보다 하루 일찍 23일 스위스행 비행기에 올랐던 정해성 코치와 김세윤 비디오분석관이 함께 이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지난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을 수중전으로 치러 많이 지쳐 있었지만 승리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상태로 뮌헨행 비행기에 올랐다.

일본과의 경기는 다소 거칠어 선수들의 몸상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다행히 태극전사 26명 전원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정도를 찍어야 부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들 괜찮다"라고 전했다.

각각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과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동국(전북 현대)과 김재성(포항 스틸러스) 역시 가벼운 뜀박질을 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뮌헨으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선수들 대부분은 단잠에 빠져들었지만 일부는 장난을 치는 등 여유로움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안정환(다롄 스더) 등 얼굴이 알려진 선수들은 기내에서 일본인 승객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내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다. 서로 대화도 하면서 경기를 복기하기도 했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이동 분위기를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일본전 쾌승, 허정무호 분위기 UP!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