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과의 연기 기대돼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신예 스타로 떠오른 윤시윤이 새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첫 정극 연기에 나서는 소감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의 성인연기자 첫 대본리딩에 참여한 윤시윤은 "청취자들에게 배우 윤시윤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의 연기가 기대된다"고 첫 주연을 맡은 포부를 밝혔다.
함께 출연하는 이영아는 "회식 후 배우들과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첫 촬영이 기다려진다"고 미소 지었다. 유진은 "절친한 감독님 작가님이랑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윤시윤을 비롯해 이영아, 유진 등 주요 연기자들과 한준서 감독, 강은경 작가가 참여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대본리딩은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에 치러진 중간고사와도 같았다. 때문에 살짝 긴장감까지 감도는 가운데 두 시간에 걸쳐 대본리딩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격 제빵 드라마를 지향하는 만큼 파티쉐에 도전한 세 주인공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이날 직접 만들어온 빵을 나눠 먹으며 우애를 다졌다. 대본 리딩후에는 연기자와 제작진 모두 회식 자리를 가지며 팀 워크를 더욱 돈둑히 다졌다고.
70~80년대 청춘들의 성장기를 통해 빵에 대한 열정과 성공기를 다루는 '제빵왕 김탁구'는 36부작으로 내달 6일 '신데렐라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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