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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범현 감독, "한기주 복귀, 내년 7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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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올해는 안쓰는 게 낫지 않나..."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 조범현 감독의 생각이다.

조범현 감독은 지난 주말 대전에서 한화와의 3연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재활 중인 투수 한기주의 활용 방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조 감독은 "굳이 무리하게 올 시즌 기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시즌 마무리나 포스트시즌 올라갈 경우 쓰지 않겠냐는 물음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기주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라 재활 등을 거쳐 정상적인 컨디션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무리하게 등판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조범현 감독의 방침이다.

마운드에 선 한기주를 다시 볼 수 있는 시점은 내년, 그것도 시즌 개막 이후로 계획된 상황이다.

조범현 감독은 "내년 5월 정도면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이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그 이후 시점인 내년 7, 8월 정도로 한기주의 복귀 시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조 감독은 "개인에게도 그렇고 팀에게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천천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확실한 재활로 정상 컨디션을 찾는 것이 가장 우선임을 강조했다.

한기주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다음 11월 20일 미국 LA 조브클리닉센터에서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 재건술과 팔꿈치 뒷편에서 뼈조각 2개를 제거하는 골편 제거수술을 함께 받았다.

당시 수술을 받은 다음 정상적인 피칭을 할 때까지 재활 기간만 10~12개월이 걸린다고 전망돼 한기주의 올 시즌 경기 출전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수술 직후 한기주는 "성실하게 재활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해 가능한 한 빨리 마운드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올 시즌 마운드에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조범현 감독의 의중은 보다 완벽한 상황에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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