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배우 김민정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인국은 미니앨범 '저스트 비기닝(Just Beginning)'의 타이틀곡 '사랑해U'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태국 푸켓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서인국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사랑스러운 연인 연기를 펼친 배우 김민정과의 애틋한 키스신이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서인국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생애 첫 키스신인데다 상대 배우가 김민정 누나라 긴장을 많이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서인국은 "키스신 촬영 때 너무 긴장을 했다. 키스신 촬영 후 고개를 푹 숙였고 김민정 누나가 어색해 보인다고 싫다고 했다"며 "7번이나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또 "NG가 난 것은 한 두 번 정도다. 고의적으로 낸 건 절대 아니다"며 "키스신 촬영하는 날 바다의 파도가 진짜 높아서 촬영하는 장소까지 물이 올라와서 계속 다시 촬영했다"고 웃었다.
서인국은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인국은 "립싱크 연기 장면은 소질이 있는지 잘 촬영했다. 연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어색했다. 특히 처음 만나서 친해지기도 전에 바로 촬영에 들어가서 너무 어색했다. 그래도 김민정 누나가 많이 챙겨주고 조언해줘서 촬영이 잘 끝났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연기자 변신을 묻는 질문에 "연기는 전혀 욕심나지 않는다. 훗날 제대로 기초를 다지고 충분히 준비된 뒤라면 모를까 지금 당장은 연기자 변신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본업인 가수에 충실하고 싶고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가수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인국은 이달 6일 미니앨범 공개와 함께 엠넷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